거창 감악산/ 거창 별 바람 언덕/아스타 국화 보라꽃 명소

많이도 더웠던 긴 여름의 끝자락을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무심한 가을 하늘이
고맙기도 하고 이쁘기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날
거창에 예쁜 보라꽃 동산이 있다는 소문에
거창 풍력단지가 있는 감악산
보라꽃 언덕을 다녀왔습니다.

자동차 창을 통해 들어오는
아스타국화입니다
하늘색과 보라색에 순간 멈칫하게 하네요
너무 이뻐서..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지만
평일 오후 시간에도  주차 된 차들이 많네요.
휴일에는 일찍 오셔야만 주차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웰리스 체험장 안내도의 동선을 따라 걸어봅니다
마냥 기쁨과 즐거움만 가득안고~~

업그레이드 된
소 달구지 포토존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전망대 입니다

아스타 국화
(Aster novibelgii)
국화과의 여러살이 꽃으로 8~10월에 피고
보라색,분홍색, 흰색의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감악산에서는 보라빛이 주를 이룬다고 하네요

억새 미로원입니다
억새의 황백색 털은 억새의 꽃의 일부로
억새의 꽃은 '새품'이라는
예쁜 우리말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억새의 미로에 대나무로 된 작품입니다
쉼의 그늘을 만들어 주는 듯 합니다.

구절초 단지길입니다.

구절초는 아직 이른가 봅니다
꽃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네요
자작나무아래에
구절초가 피어있는 상상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서 만난
멋진 작품입니다

주차장옆 감악산 정상으로 오르는 문입니다
데크를 따라 숲길을 7분쯤 걸으니
전망대가 있네요
탁트인 세상에서 하늘과 숲과 시원한 바람을 안아봅니다.
 
감악산 
매력이 많은 산 중 하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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