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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

학습자의 정의적 발달 (S.Freud)

by 람쥐땡땡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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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reud의 성격 발달

S.Freud는 장신분 석학이라는 성격 이론을 처음으로 제안한 학자로 신체적 이상은 정신적 갈등에서 비롯된다고 가정하였다. 그는 히스테리 환자의 무의식 속에 잠재된 생각이나 욕망을 자유연상과 꿈의 해석, 아동기 때의 경험, 가족관계 분석이라는 기법을 개발하고 치료하였다. 인간의 내면세계에 관심을 가졌던 Freud는 인간이 성욕과 공격성에 의해 행동하는 존재라고 보고, 기억연상법과 자기분석법, 꿈의 해석 등을 포함한 많은 이론을 남겼다. 
정신분석의 주요한 목적은 행동, 사고, 감정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처럼, 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교육이라는 행동 이전에 교육 대상자의 정신적 구조와 성격 발달을 이해하는데 이론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1) Freud의 이론적 견해

Freud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나뉘었다.
의식은 현재 인식할 수 있는 사고, 감정, 지각 등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의식은 정신의 일부분에 불과하고, 무의식은 기억은 못 하지만 마음 깊숙이 감추어져 있어서 많은 부분을 지배하는 것이다. 전의식은 원할 때 쉽게 의식화할 수 있는 기억, 사고, 꿈으로 구성되며, 전의식에 저장된 정보는 현재 인식할 수 없지만 쉽게 인출하여 의식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행동은 과거의 경험에서 결정되고 무의식적 동기가 반드시 있다고 보았다. 

Freud는 성격의 구조를 본능, 자아, 초자아로 구분하였다. 본능(Id) 혹은 원초아는 정신의 원시적인 부분으로 원초적인 충동으로 쾌락을 얻으려는 것이고 원초아에 현실을 강요하는 정신의 부분으로 본능의 충동을 억제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쾌락을 얻으려는 것이며, 초자아(superego)는 사회의 가치, 도덕, 이상을 내면화한 것으로 자아가 현실적인 목표보다는 이상적인 목표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원초아, 자아, 초자아는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한다. 이 세 구조가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내적 갈등을 유발한다. 

내적 갈등의 유발은 심리적으로 불안을 경험하게 하며, 이는 자아의 통제가 현실 상황, 본능의 충동, 초자아의 통제로 부를 위협을 받고 있다는 신호가 된다, 균형이 잡힌 마음이란 불안이 없는 상태로 자에게 의해서 결정된다. 이 세 가지의 성격 구조를 형성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libido)이다.

2) Freud의 심리적 발달단계
Freud는 인간 발달이 본능, 자아, 초자아의 발달로 인하여 일 년의 단계를 거친다고 보고 이 단계를 심리성적인 단계라 하며,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복기, 성기기로 나뉜다. 아동은 성장하면서 성적인 만족도를 얻는 신체 부위가 단계마다 변하게 되고, 그 단계는 그 이전에 단계나 그다음의 단계와 어느 정도까지는 겹쳐서 나타난다.

가, 구강기(0~1세)
구강기에는 입, 입술, 혀, 잇몸 등을 자극하는 것에서 만족을 느껴, 빨고, 깨물고, 삼키고, 입술로 장난함으로써 충동적이고 즉각적인 만족을 얻으며, 이 시기에 충족하지 못하거나 반대로 과잉 충족을 하게 되면 성장 과정에서 성격적인 결함이 나타난다. 성격적 결함으로는 지나친 흡연, 과음, 과식, 손가락 깨물기, 다른 사람 험담하기 등이 해당한다.

나, 항문기(2~3세)
성적 에너지가 구강에서 항문으로 옮겨가는 시기로 유아는 대소변의 배출이나 보유에서 만족을 얻는다. 항문기에는 배변 훈련이 시작되므로 배변 훈련을 통하여 항문 근육의 자극을 경험하게 되고, 이런 경험을 통하여 만족을 얻는다. 항문기 동안 적절한 배변 훈련을 시키지 못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청결을 강요한다면 결벽증 적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적절한 배변 훈련은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성격의 성인을 만드는데 중요한 바탕이 된다. 

다. 남근기(3~5세)
주된 성적 에너지가 항문에서 남근으로 옮겨가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아동은 남녀의 신체 차이. 아기의 출생 부모의 성역할 등에 관심을 갖게 된다.
Freud는 남근기 동안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현상을 오이디푸스콤플렉스라 하였다. 즉 남아는 어머니를 성적인 애착의 대상으로 원하게 되고, 아버지에게는 애정을 박탈당할까 걱정하는 것이다. 또한 아버지가 자기 성기를 없앨까 염려하는 거세불안을 지니게 된다.
반면 여자아이들도 남자아이처럼 어머니를 좋아하게 되지만 곧 자기는 남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부러워하는 남근선망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책임을 어머니에게 돌리고 아버지를  더 좋아하기 시작하지만 어머니에 의해 좌절되는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갖게 된다. 이런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동일시 현상으로  남자아이는 아버지와 같은 남자다움을 여자아이는 어머니처럼 여성스럽게 되고자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시기는 매우 복잡하고 자극적인 감정이 교차하는 특징이 있으며, 성격 형성에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이 시기를 잘 극복하지 못했을 때에 성 불감증, 동성애와 같은 신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라. 잠복기(6~11세)
이 시기에는 성적 욕구에 대한 흥미가 약해지고 그 욕망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잠복기라 한다. 이 시기에 아동들은 성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매우 활동적인 모습을 나타내려 이 시기를 잠복기라 하는 것은 성적으로 침체한 시기임을 의미한다.

마. 성기기 혹은 생식기(11세 이상)
Freud의 마지막 단계린 성기기는  12세 전후의 사춘기에서는 다시 성적 욕구가 생기게 되는 시기이다. 이전 단계에서는 단순한 쾌감과 달리 진정한 사랑의 대상을 찾아 만족을 얻고자 한다. 이성에 대한 건전한 애정으로 발전되고 자기중심적 사고로부터 벗어나서, 좀 더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사고능력을 갖게 된다. 성격 발달단계 중 가장 긴 시기로 사춘기에서 노년기까지 오랜 기간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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