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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북 청도여행 /청도 읍성 /낙대폭포

by 람쥐땡땡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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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짙어지는 계절 오월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에 
청도읍성과 낙대 폭포를 다녀왔어요
청도 읍성은 작약꽃으로도 유명하기도 하지만
산책하기에 편안하면서도 볼거리들이 많아서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가보면 좋아요~
 
청도 읍성주차장이 있지만 이미 만차라
우리는 향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청도 향교를 먼저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청도 향교 입구(사주문)

향교는 유학을 가르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나라에서 지은
지방교육기관입니다.

군나무로 지정된
수령이 360년의 느티나무입니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네요
 
향교에서 근접 해 있는 서문에서
북문으로 성곽길을 걷기로 했어요

읍성 안과 밖의 풍경입니다.
 
적당한 바람과
적당한 햇살
걷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고마청옆에  있는  도자기 모자이크의
말이 독특하네요
고마청은  민간인의 말을 삯을 주고
징벌하는 일을 맡아보는 관아입니다

서문에서 성곽을 따라  걷다보면
읍성 안에 성내지도 보입니다.
성내지 혹은 성내제로 기록되어 있으며
남산에서 흘러내린 물을 가두기 위해
제방을 축조하여
인공적으로 조성된 못이었는데 
청도읍성의 조경과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탈바꿈 되었다고 합니다.

형옥

형옥은 형벌을  집행하고 죄인을
구금하하던 곳입니다.
문헌기록으로  현 북족성과 서족 성벽의
모서리 부분의 성 밖이
형옥지로 추정되었고
이를 근거로 관계 전문가들이 발굴로
2013년에 복원되었습니다.

복원된 북문과 성벽입니다

청도읍성은 그 원형이 남아 있어서
2006년 부터
청도읍성 동문지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문헌에 남아 있는 기록을 토대로
발굴 조사를 진행중이며
서문과 북문은 복원하였고
읍성은 지금까지도 복원 중이라고 하네요

성밖으로 연못을 조성한 산책 길 풍경도 평화로움과
예쁨 가득하네요

작약꽃을 보러 청도 읍성에 오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너무 이르게 와 버렸네요
꽃을 피우기 위해 모여있는 봉오리들도
탐 스럽게 느껴 집니다
다행히 요 녀석들이 반겨 주어서 
흐믓한 미소가 생겨답니다.
개화 시기인 오월 중순에 오면
더 많은 작약 꽃 밭을  만날 수 있어요^^

청도 선정비군

선정을 배푼 벼슬아치를 표창하고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입니다

석빙고

청도 석빙고는 겨울에 인근의
하천에서 가져온 얼음을
봄, 여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보관하던 곳입니다

청도 읍성은 넓은 들판을 마음 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라
아이들과 함께 와서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청도여행 하루 코스로 청도읍성에서 
하루를 다 머물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낙대 폭포로 향했습니다.
청도읍성에서 낙대폭포는 2km 정도라 
그리 멀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낙대폭포 입구에 주차를 하고 경사가 좀
있는 오르막을 오릅니다

오르막 길에   뒤 돌아서서 내리막 길을 남겨봅니다
올라갈 때 못 본걸
뒤 돌아서면 볼 수 있을 까 해서요~~ㅎㅎ
살짝 경사가 있지만 잘 조성되어진 길이라
그리 힘 들지 않게 오를 수 있어요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에 
예쁨 가득 안고
걸을 수 
있는

입니다

주차장에서  경사길 15분~20분 정도 오르면
바위에 부딛혀 떨어지는 물줄기가 굵지않은
낙대 폭포를 만날 수 있어요.
낙대폭포는
청도 팔경 중의 하나로 청도의 진산인
남산의 중턱에 있는 높이 30m의 폭포로
주변 계곡이 범곡이라 불리며
범곡 폭포라도도 하지만
예로 부터 신경통에 효혐이 있다고 하여
약수 폭포 또는 낙대 약폭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낙대폭포를 돌아 위로 오르는 산길이 보이네요

내려올 때는  잘 조성된  데크 길로 내려 왔어요
초록 속에서 마냥 머물고 싶지만
오늘의 청도 여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청도읍성 가는 길:

네이버 지도

청도읍성

map.naver.com

낙대폭포 가는 길:

네이버 지도

청도군 화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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